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주춤했던 뷰티업계가 되살아난 시장 흐름에 맞추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흐름에 맞게 주간이엔엠에서도 뷰티브랜드가 어떻게 CJ ENM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는지, 그 트렌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난 9월에는 F&B의 사례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혹시 보지 못하셨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뷰티 브랜드의 협찬은 주로 위와 같은 3가지 형태로 진행되었는데요. 프로그램 내에서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스핀오프 촬영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확장형', K-뷰티의 인기에 걸맞게 글로벌 행사에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 확장형(그런데 이제, 오프라인 행사를 곁들인...)'. 지금 계약중인 모델을 백분 활용할 수 있는 '모델 연계형'까지. 총 3가지 유형의 레퍼런스🌱와 대략적인 비용💰을 낱낱이 파헤쳐볼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의 구성 및 내용과 적합한 협찬을 진행하면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장형'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이 유형의 경우, 방송 협찬에 그치지 않고 매거진을 촬영하거나, 스핀오프를 촬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선보이는 유형이었는데요. 아래 레퍼런스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 레퍼런스 1 MAC X Mnet<스트릿 우먼 파이터2>
'스우파'는 땀흘리며 멋지게 무대를 채우는 댄서들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이렇게 지속적으로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 상, 무대화장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MAC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MAC은 MAC 제품을 활용해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전체 회차 모든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을 담당했어요. MAC 인스타그램에서 백스테이지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제품이 어떻게 노출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진행단가 : 5억 이내)
📍 레퍼런스 2 올리브영 '브링그린' X Mnet <보이즈플래닛>
브링그린은 Mnet<보이즈 플래닛>에 협찬을 진행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제로베이스원'과 모델 계약까지! 맺었습니다. 이후 <보이즈 플래닛> 방송의 디지털 연계 프로그램인 <캠프제로베이스원>에도 협찬을 진행하면서 '제로베이스원'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K-뷰티 인기 확산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뷰티브랜드가 많이 찾고 있는 KCON 집행 사례도 파헤쳐 보겠습니다! 지난 8월, LA를 뜨겁게 달군 KCON에 뷰티브랜드의 협찬 문의가 쇄도했는데요.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KCON의 특성을 활용해, 각 지역에 꼭 맞는 광고주의 마케팅이 줄지어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2개 브랜드 사례를 소개합니다.
📍 레퍼런스 1 올리브영 X KCON LA
KCON LA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 하면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 올리브영! 앞서 소개해드렸던 브링그린의 모델인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매틱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했는데요. 3일 동안 무려 1.3만명이 부스를 방문하고, 이벤트에는 9.5만명이나 참여했다고 합니다!
(진행단가 : 2.1억원)
아래 영상과 같이 제로베이스원을 활용해 부스 방문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제베원의 화려한 미모 감상하고 가시죠😍
📍 레퍼런스 2 SKIN 1004 X KCON LA
SKIN 1004는 KCON에서 브랜드 키비주얼을 활용해 포토 스팟을 만들고, 주요 제품을 샘플링했는데요. 3일동안 6천개 가까운 샘플링 경품이 소진되었습니다. 또, 컨벤션에 입장하면서 제공되는 KCON 시그니처 미션 파우치와 함께 브랜드 제품을 무료로 나눠주었는데요. 3만개의 샘플링을 통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행사에 참여한 K-POP 팬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었습니다.
(진행단가 : 1.5억원)
내 브랜드의 모델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가장 먼저 협찬부터 떠오르실텐데요. 이미 기용하고 있는 모델에 제품 협찬까지 더해 제품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 이렇게 모델과 연계해 광고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사용기를 노출할수도 있습니다.
📍 레퍼런스 1 포컴퍼니 '아비브' X tvN <서진이네>
브랜드 '아비브'가 tvN <서진이네>에 협찬을 진행했습니다. '아비브'는 정유미가 무려 2020년부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이번엔 출근준비를 하면서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모델이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노출되어 단순히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의 특장점을 보다 잘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진행단가 : 약 2억원)
📍 레퍼런스 2 비플레인 X 스튜디오 와플 <조밥 곽선생>
이번엔 디지털 콘텐츠입니다. 비플레인은 '곽튜브'의 오리지널 프로그램 방영에 맞춰 PPL을 진행했는데요. 해당 YouTube 누적 조회수가 무려 99만을 넘겨 100만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진행단가 : 0.5억 이내)
📍 레퍼런스 3 클리오 더마토리 X tvN <형따라 마야로>
클리오 더마토리도, 모델인 더보이즈가 출연한 프로그램에 찰떡같이 제품을 노출했습니다. 더마토리 우수사원이라 불리는 더보이즈 주연이 멕시코까지 챙겨온 애착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성균에게도 권하는 장면! 아래 영상으로 보시죠.
(진행단가 : 0.5억 이내)
이렇게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CJ ENM의 다양한 IP와 함께 했는데요! 다음에도 다른 업종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업종이나 IP가 있다면 여기나 메일 회신으로 살짝 알려주세요.